2021년 12월 26일 일요일

윤현호의 "대동여지도"

大東輿地圖 "Daedong-Yeojido"



윤현호의 "대동여지도" 프로젝트를 마치며...

장 기간 촬영은 서로에게 부담감을 가져다준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로썸의 의뢰였다. 현호의 파트를 만들자는 얘기에 난 원래 촬영 좋아하니깐 그냥 OK해뻐렸다. 한두클립 찍고 프로젝트가 빠그라졌지만 왠지 모르게 이자식과 찍으면 뭔가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근데 문제는 현호가 포항에 살기에 만나는게 너무 힘들었다. 결국엔 이렇게 장기프로젝트로 해냈지만, 나와 현호 둘 다 엄청난 애너지를 써야만이 촬영이 가능했기에 중간중간 지칠수밖에 없었다. 촬영에 대한 열정이 이 둘중 한명이라도 결핍되었다면 충분히 파토날 프로젝트였지만 뜨거운 남자 윤현호는 멈추지 않았다. 

나 또한 현호한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겸손한 마음가짐을 배웠다. 같이 타보면 알 수 있다. 현호가 궁금하면 포항으로 직접 연락하여 타길 바란다. 그는 쿨가이라서 언제든지 같이 타줄 친구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스팟은 한번도 보드타러 가보지 않은 전라도 광주 sesh 였다. 그 곳은 윤현호가 늘 얘기하던, 나에겐 미지의 spot이였다. 좋은 사람들 재미있는 스케이팅 맛있는 음식, 이 모든게 완벽했다. 


늘 그랬듯이 지방 sesh는 무조건 당일치기로 이루워졌다. 난 잠은 집에서 자야하기때문에 부산이든 목포든 어디든간에 당일치기를 때렸다. 왕복 5시간 이상의 멀고도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했다.운전중 졸려서 사고날뻔 한적도 있었지만 졸음과의 싸움에서 결국 승리했다. 

첫 시작은 2019년도 상반기 였고 마지막 클립은 올 상반기 2021년 3월이다. 길고도 험한 윤현호와의 프로젝트가 종결되었다. 항상 그랬듯이 스케잍 프로젝트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 더 잘찍을 수 있었는데'

 '이 스케이터라면 꼭 탈 수 있었을텐데' 등의 여운이 꼭 남는다. 이런 아쉬움과 여운이 next step 을 만들게 되는 것 같다.

난 한달 전에 결혼을 해서 다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호미들과 촬영을 딥하게 할 수 있을지 잘모르겠다. 현호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지방에 살고 있는 좋은 친구들 만나게 해줘서 고맙다. 특히 순천 친구들이 따뜻했다. 다시 순천 까지 한방에 날라갈 수 있겠지? 단, 예은이가 허락만 해준다면...  스케잍보딩은 날 멈추지 못하게한다.



2019년 7월 3일 수요일

Super 8 그리고 Super 16


심심해서 글을 써봤다... 그냥 재미로 봐라. 
한번 손대면 계속 쓰게 되는 Super 8mmSuper 16mm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가끔 멋진 영상을 만들기 위한 소스로 뭐가 좋을지 생각하게 된다. 4K로 찍고 임팩트 써서 흉내 나는 방법도 있는데 사실 써본 사람 눈에는 티가 확 난다. 근데 정말 비싼 돈 주고 쓸만한 가치가 있을지는 직접 써보고 판단해야 될 문제다.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돈만 버리는 베드 엔딩이 되지 않을까?

나는 스케이트보드 촬영에 소스로 슈퍼 8 푸티 지를 사용하곤 한다. 근데 문제는 돈이다. 한번 주문하면 3개에서 6개 미국으로 보내고 현상된 필름을 다시 받을 때 필름을 추가 주문한다. 그럼 나도 모르게 슈퍼 8 카트리지를 사용하게 됐다. 카트리지 하나에 75불 이상이다. 4k로 텔레시네를 한다면 115불 거의 13만 원 돈이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이것을 사용한다면 큰 각오가 있어야 된다. 생각해봤는데... 상업 영상으로 8mm16mm를 쓰는 게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왜냐? 보내는데 4+ 현상하는데 2주 정도 걸리고 + 다시 받는데 3일 이상 걸리니깐... 대략 빠르면 3주 늦으면 1달 이상 걸린다고 보면 된다. 어휴... 생각만 하면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쓰고 싶다면 난 당신에게 박수를 날리고 싶다. 나의 통장 잔고가 이놈의 슈퍼 8 카트리지 때문에 문제가 발생된다. 시간과 열정이 있다면 추천한다.
 
미국으로 보낼 때와 일본으로 보낼 때의 경우 
어디가 좋을지 고민해봤다. 상식적으로 이웃나라 일본이 가깝고 가격도 저렴하겠지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일본으로 보내봤다. 결국 3개의 카트리지를 보냈고 메일을 기다렸다. 1주일... 2주일... 응답이 없길래 다시 보냈다. 그래도... 무 응답... 혹시나 친구에게 부탁해서 일어로 보내봤다. 그제야 답장이 왔다. 이거 뭐... 답답 그 이상이었다. 응답도 느리고 가격 계산해보니 미국에 비해서 싼 가격이 아니었다. 오히려 텔레시네 포맷이 미국 업체가 더 다양했다. 그 이후 나는 미국으로 보냈고 더 빠른 응답을 받을 수 있었고 다양한 포맷 오더로 입맛에 맞게끔 만족했다.
 
국내에 자가 현상하는 곳이 있을까
결론을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현상해주는 곳이 2011년대쯤에 문을 닫을 걸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아는 지인이 형상 방법을 알고 계시는 교수님이 있다. 혹시 이분이 궁금하다면 개인적으로 물어봐 달라. 연락처를 공유해주겠다. 하지만 컬러 현상을 하기 위해서는 C-41 용액이나 슈퍼 8용 용액을 가져가야 된다. 보통,,, 흑백 현상을 권한다.
 
슈퍼 8 과 슈퍼 161개당 얼마나 쓸 수 있나
슈퍼 8 카트리지는 50ft. 18P로 찍게 되면 32024P로 찍으면 2분 정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잴 간편하게 쓸 수 있다. 그럼 슈퍼 16은 어떨까? 한 개의 스풀에 100ft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Daylight에 로딩을 한다면 앞부분 5ft 날린다고 생각하면 대략 90ft 정도 쓸 수 있다.
 
추천하는 카메라가 있다면
70년대 당시 가장 인기 있던 Super8 카메라 회사는 캐논이었다. 그만큼 잘 만들었다는 소리다. 그럼 Canon 제품을 쓰는 게 좋을 거다.
Canon Auto Zoom 814, 1014, 1014XL-S ... 어려 제품이 있다. 그 외 치논, 니조, 엘모, 보렉스 등 제품이 있다. 만약 Super 16mm 카메라는 쓰고 싶다면 당연 Bolex H16 rex 시리즈를 쓰는 게 맞다. 태엽 형태의 카메라가 싫다면 Beaulieu R16를 사용해봐라.
 

2018년 12월 18일 화요일

B&W 16mm prossesing 필름 현상하는 방법

국내에서 8mm16mm 현상하는 업체에 대해서 알아봤다. 현상할 수 있는 곳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인터넷 카페에서 16mm 필름을 현상할 수 있다는 사람을 알게 되었고 그분이 일하는 곳에 찾아가서 서로 16mm에 관련된 얘기를 주고받았다. 고맙게도 흑백필름 100ft를 받았고 이것을 찍으면 현상을 해주시겠다고 했다. 그분이 알려준 방법대로면 흑백 필름을 안전하게 현상할 수 있을 거다. 사실 나는 흑백보다는 네거티브 컬러를 현상하고 싶었는데 온도 유지 어려움과 용액이 없었기 때문에 시도할 수 없었다

 

흑백 16mm 현상하는 방법.

출연 : 김성문 
촬영 : Hotminator
준비물 : 암백Morse G-3 Developing Tank, 스테이플러, D76용액, 온도계, 정착액


16mm B&W 네거티브 필름 현상하는 과정은 일반 35mm 필름 현상 과정과 매우 흡사합니다. 암백 안에 G-3 Tank와 현상해야 될 100ft 필름을 넣습니다. 필름을 장착한 뒤
선수세 과정을 한 두 번 정도 합니다. 다음에 D76 필름을 1:1 비율로 조제합니다. 800ml 용액과 물 800ml 1:1 비율로 섞습니다. 이때 온도는 20~21도를 유지합니다. 대략 10분 유통기한이 지난 필름은 20분 정도 교반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안에 있는 용액을 버리고 물로 선수세 세척을 다시 시작합니다. 그 후 정착액을 넣습니다. 정착 시간은 1분에서 2분 사이가 적당하고 뚜껑을 열러 필름을 확인해봅니다. 검은색이면 잘 됐다는 거죠. 정착이 끝나면 다시 세척을 합니다. 세제를 이용해 깨끗하게 세척을 하면 완료. 젖은 필름을 잘 말리면 끝납니다. 영상을 주의 깊게 보시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제가 찍은 영상을 보고 천천히 따라하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


좀 더 간략 현상 순서
첫 번째 : 예비 수세 : 필름을 적셔두는 과정
두 번째 : 현상액으로 필름의 상을 띄우는 과정
세 번째 : 현상을 정지하는 과정
네 번째 : 세척 빛이 들어가도 안전하고 물세척하면 끝
마지막 : 현상이 끝난 필름을 건조하는 과정
 
 
인터넷에 G-3 Tank에 관련된 설명이 나와있다.
G-3 Tank의 사용법에 대한 유투브 영상이다. 참고해라.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SONY VX1000 사용법 그리고 몇 가지 질문.

HOW TO USE SONY VX1000 AND QUESTION

글 : HOTMINATOR



언제부터 필르밍을 시작했나?

내가 왜 카메라를 잡았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마도 내가 부상을 당했를 때 핸드폰으로 찍어주다가 그게 너무 답답해서 카메라를 구매 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SONY VX2000으로 시작했었다. 가격도 저렴했고 10만원대에 손쉽게 살 수 있었다. 그리고 필규라는 친구에게 Opteka 58mm fisheye를 저렴하게 구매했고 그걸로 내가 알고 있는 친구들을 찍었다. 카메라 사용법도 모르고 그냥 무턱대고 찍기 바빴다. 몇 일 찍었을까? Sunae Spot 친구인 윤철이라는 친구를 찍다가 나의 첫 번째 렌즈가 날아갔고 운이 나쁘게 박살이 났다. 앞 렌즈가 엉망인데도 몇 달간 이걸로 계속 찍으면서 필르밍의 스킬을 익혀갔다. Steady Shot이라는 것도 몰라서 Vignetting(비네팅)도 움직였고, Focus도 엇나가고, 6mm Capture하는 방법도 알지 못했다. 주변에 필르밍하는 친구들에게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방법을 터득해나갔고 나만의 스타일을 찾기 시작했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면 Role model이 있기 마련. Filming도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이 어떻게 찍고 어떻게 편집하는지 관심 있게 관찰하다 보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얼마나 많은 어안 렌즈(FISHEYE)가 소모되었나?

이 얘기는 정말 나를 힘들게 했다. 잘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지 많은 고민을 했다. 어떻게 하면 보드를 안 잘리고 또한 중요한 부분을 멋있게 남길 수 있을지 남이 찍은 영상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다. 결국 시행착오를 통해서 이 방법 저 방법 다해보았다.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밀당하듯이 찍는 것이었다.(가깝게 때론 멀리; 멀리 찍게 된다면 특정 사물이 잘 보이게 한다.) 그러다 보면 렌즈에 흠집도 생기고 어쩔 땐 박살이 나기도 했다. 이건 정말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냥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알고 있는 스케이터들은 카메라를 의식하는 친구가 있기도 하고 그렇지 않는 친구도 있다. 만약 의식을 한다면 안심을 시켜서 괜찮아 렌즈 박살내도 괜찮으니깐 편안하게 타봐라고 이야기해준다. 내가 여태까지 구매한 렌즈는 총 4개였다. 그중에 Century사의 MK13개 구매했었고, 2개가 박살이 났다. 국내에서 MK1을 구해하려면 무조건 미국으로 오더 해야만 한다. 대략 관세까지 포함하면 100만 원 정도 넘게 들어간다. 필르머라면 여분의 렌즈는 정말 중요하다. 그러나 여유가 안 된다면 In Front 앞 유리 렌즈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결국 경험이 많으면 어느 순간 카메라를 넣어야 되고 빼야 될지 마치 Slow Motion 처럼 눈으로 보일 태고, 순발력이 있다면 렌즈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필르밍 보드 셋업은 어떻게 되나?

얼마전에 Zach Chamberlin이 한국에 왔었다. 이 친구는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에 적합할 정도로 잘 찍는 친구였다. 충격적이게도 이 친구는 Soft Wheels로 촬영을 안했고 그냥 Hard Wheels로 촬영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왜 너는 하드 휠로 촬영하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타이밍을 놓쳐 물어보지 못했다. 이처럼 프로페셔널한 친구도 생각 밖에 행동을 하듯이 정말 정답은 없는 것 같다. 나는 필르밍을 한다면 무조건 소프트 휠로 장착을 하고 적당하게 킹핀을 풀어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게 셋업을 한다. 휠은 54mm에서 56mm가 적당했고 이보다 더 크면 푸시업하는데 어려움이 생겼다.

나를 힘들게하는 것은 무엇이냐?

나의 눈은 계속 바뀌고 달라지고 있다. 결국 정답은 없지만 스스로 안에 정답은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영상물을 보게 되면 색안경을 끼게 되고 창작적인 생각이 단절되게 되었다. 나중에는 누군가를 따라 할까 봐 걱정이 되기도 했다. 아예 영상을 안 보려고 노력했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갔었다. 유튜브에는 하루에 수십 개 되는 보드 관련 영상물들이 올라온다. 결국 내 입 맛에 맞는 영상을 100% 보게 되었고 그게 아니라면 50초가 되었을 때 종료 버튼을 눌렀다. 과연 내가 만든 영상도 다른 이에게 별로라면 똑같이 종료 버튼을 누르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편견 없이 영상을 보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게 힘들지만 노력할거다

SONY VX1000으로 필르밍하는 방법(카메라 셋업)에 대해 알려달라.

이 이야기는 정말 돕하다. 아마도 VX1000을 다뤘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정말 문제가 많고 그냥 문제투성이다. 이걸 해결할 수 있다면 계속 23년 넘어가는 고물덩어리를 쓸 수 있을 것 이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미친놈이다. 이걸 고치려고 생각했으니깐 말이야. 유튜브는 정말 좋은 정보가 많다. 분해 조립하는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걸 보고 나도 똑같이 따라 했고 기본적인 수리를 할 수 있었다. 그 외 3CCD 수리나 헤드 수리는 정말 어렵다. 아마 그걸 고칠 수 있다면 세계적인 VX1000 마스터가 될 수 있을 거다. 갑자기 왜 수리 얘기가 나오고 이딴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그러면 VX1000 필르밍하는 방법(카메라 셋업)에 대해 알려주겠다.    주의 사항 *개인적인 경험이고 이게 정답은 아니다.

사진. 1

 여기 보면 VX1000 뒤쪽이 나와있다. PROGRAMF 값 설정을 할 수 있다
SHUTTER SPEED는 말 그래도 셔터 스피드 조절을 할 수 있다. 경험적인 얘기를 하자면 밝은 날에는 F8~11에서 셔터스피드 500~1000 사이로 두고 촬영을 한다. 날이 어두워지면 F3~4.8 정도 놔두고 촬영하면 된다. 가끔 어안렌즈를 끼웠을 때 FOCUS가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중간중간마다 뷰 파인더로 확인해주면서 찍으면 실패하는 걸 줄여준다. WHT BAL은 화이트 밸런스다. 아래에 사진을 통해 알려주겠다

사진. 2

사진.2 상단에 보이는 꽃 모양 표시로 설정해주고 화이트페이퍼(흰색 종이)를 앞에 두고 그리고 사진.1 번 버튼을 눌러준다. 그러면 색감이 변한다. (스타일에 맞게 색감을 맞춰서 사용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눈에 보이는 시각으로 맞춰서 촬영한다.)
 
사진. 3

CHUSTOM CHECK은 캠코더의 손잡이 부분에 CP CHECK이라는 버튼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이것을 수정할려면 밧데리 
사진.1 OPEN 버튼을 눌러 MENU를 클릭하고 CUSTOM에서 SETON으로 바꿔준다. 그리고 COLOUR LVSHARPNESS를 설정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필르머들은 이걸 만당을 채워서 촬영한다. 아마도 BAKER3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바삭바삭하고 크리스피한 영상으로 찍고 싶다면 이 두가지를 100%로 설정하고 촬영하면 된다. 나는 날씨에 따라서 80% 혹은 100%로 설정해서 촬영한다.
WB SHIFT는 좀 더 색감을 조정 할 수 있어서 한단계 올리거나 내리면 색감이 변한다

사진. 4

사진.4 SHARPNESS
설정 화면과 COLOUR LV 화면이다

사진. 5

FISHEYE
어안렌즈를 끼웠을 때 해야 되는 것이 STEADY SHOT을 OFF으로 설정해야 된다. 그래야 비네팅이 움직이지 않는다. 가끔 영상에서 비네팅이 움지이면 정말 보기 힘들다. 그런 현상을 없애기 위해서 꼭 OFF으로 놔둬라. 그리고 LONGSHOT으로 찍을 때에는 ON 모드로 설정해라.



사진. 6

FISHEYE
어안렌즈를 끼웠다면 FOCUSMANUAL로 내리고 뷰파인더를 보면서 초점이 맞는지 확인해야 된다. 멀리 보이는 사물이 잘 보이는지 확인하고 맨 오른쪽 왼쪽 끝 부분이 뚜렷하게 잘 나오는지 필히 체크해야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여러번 AUTO 모드에서 MANUAL 모드로 반복해서 초점을 해결해라. 가끔 나도 모르게 초점이 나가 있을 수 있다. 촬영하면서 꼭 체크하라.



사진. 7

사진.7 을 참고해라. EXPOSURE 버튼을 누르면 노출 조절이 나온다. 날씨에 따라서 노출을 한 단계 올리고 촬영하면 좋지만 가끔 어둡고 밝은 곳을 촬영해야 되는 순간이 온다면 그 상황에 맞게 설정해야 결과물이 좋게 나온다. 100% 밝은 곳이라면 노출을 사용 안 하는걸 권장한다. 스킬이라면 중간에 어안렌즈로 촬영하면서 어두운 장소에서 밝은 곳으로 이동할 때 노출 버튼을 눌러서 해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VX1000 특성상 뷰파인더로 확인하면서 찍기 불가능하므로 그 방법을 권장하지 않는다

사진. 8

결과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PLAYER(VCR) 모드로 확인하는 방법과 EDITSEARCH 버튼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만약 CAPTURE DECK를 갖고 있지 않아 VX1000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꼭 PLAYER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그리고 EDITSEARCH 모드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게 헤드 손상과 결과물을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가끔 뻑이 난다면 정말 골치 아프다. 스케이터와 필르머가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주의해서 사용해라

여기까지 VX1000에 대한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TAPE를 사용한다는 건 정말 손이 많이 가고 복잡한 문제가 정말 많다. 그래도 쓰고 싶다면 카메라에 대해서 깊게 파고 들어가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ANALOG로 끝장낼지 아니면 HD로 끝장낼지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Tip : Fisheye 어안렌즈를 끼웠을 때 Vignetting(비네팅)이 한쪽으로 쏠릴 경우 방법이 있다. MK1을 끼웠을 때 가끔 비네팅 쏠림 현상이 나타난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분해도 해봤고 별의별 생쇼 한 적이 있었다. 결국 실패로 돌아갔고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어안렌즈 장착 시 비스듬하게 끼우고 그 포인트 지점을 팬으로 마킹해둬라. Bayo Ring을 최대한 꽉 조이면 해결이 된다. 혹시 잘 모르겠다면 자세히 알려주겠다.


기본 분해와 문제점

Head 헤드가 손상이라면 교체가 답이다. 몇 번 고치려고 노력했는데 안됐었다. 사진을 보고 똑같이 따라 한다면 헤드 교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전원은 들어오는데 뷰파인더가 안 보인다면 아래 사진을 참고해라.



얼마 전에 친구 녀석이 고장 난 VX를 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전부다 정상 작동하는데 뷰 파인더만 작동이 안 되는 것이었다. 단순히 선 문제라고 생각했고 교체를 했음에도 색감이 이상하게 뜨는 것이다. 아마도 3CCD가 문제가 있겠다 생각해서 전부다 분해해서 앞부분을 교체했다. 그래도 똑같은 문제로 작동이 안 되는 것이었다. 혹시 기판에 문제가 있나 해서 하나만 교체했더니 결국 작동이 되었다. 이것만 수리하는데 4시간 동안 고생했었다. 혹시 VX1 고장이 났다면 거침없이 연락해달라. 딥한 문제가 아니라면 해결해주겠다
 

국내에서 VX1000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나의 첫 VX1000eBay에서 구했다. 달러로 300불 정도 줬던 것 같다. 근데... 고장 난 게 온 것이다.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그리고 다음 VX1000은 동묘에서 구했지만 그것도 고장 났었고... 결국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고장 난 두 개의 VX1000을 분석해서 결국 한 대를 살렸다. 고장의 원인은 헤드인데 잘되는 헤드를 작동되는 쪽에다가 붙여서 사용했다. 외국 글에서 앞으로 VX1000 구하기 힘들 거라는 글을 읽고 난 뒤에 카메라 파는 곳은 다 돌아다녔고 지금은 판매한거 포함. 60대 정도 구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개수는 48대 정도 있다. 그 중에 작동 되는건 불과 20개도 안 된다. 나머지는 부품용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많은 VX1000을 어디서 구했는지는 개인적으로 물어봤으면 좋겠다. 그 이유는 나의 친구도 VX1000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안하겠지만 내가 너무 많이 구해놨기 때문에 그들에게 내가 샀던 가격으로 판 적이 있다. 앞으로도 누군가 VX1000이 필요하다면 수리 또는 브라더 가격으로 판매할 것이다. (호미 기준) 인스타그램 아이디 @VX1000MARKET이라는 계정을 알고 있을 거다. 그분도 이제는 VX1000 구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사업을 접을 거라는 얘기를 들은 바 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VX1000은 씨가 마를 걸로 예상하고 있다. 그전에 빨리 구해놔라. 시간이 없다

2018년 4월 23일 월요일

C.O.F.F.I.N Band

C.O.F.F.I.N 


C.O.F.F.I.N Band in Seoul 
Band Members : Ben, Abijah, Arty, Loz 
Skater : Ben, Abijah, Hyunjun
Filmed by Hotminator







Film by Hyunjun